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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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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4-05-1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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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海雲臺)라는 이름은 신라 말의 석학 고운 최치원 선생의 자(字) 해운(海雲)에서 따온 것이다. 고운 선생이 벼슬을 버리고 가야산으로 가던 중 해운대에 들렀다가 달맞이 일대의 절경에 심취되어 떠나지 못하고 머무르며 동백섬 남쪽 암벽에 해운대라는 세 글자를 음각함으로써 이곳의 지명이 되었다고 전해오고 있다.


해운대는 삼한시대에는 장산국, 통일신라시대에는 동래군으로 개칭된 이래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동래현, 동래도호부 등에 속하였고 조선 후기 이후에는 동래부 동하면에 속했다. 1953년 해운대 출장소로 발족하여 1976년에 시 직할출장소로 되었다가 1980년에 해운대구로 승격되었으며 1994년 8월 31일 관광특구로 지정되어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한반도의 남단인 부산시 동부에 위치하고 있는 해운대는 해발 634m의 장산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남쪽으로는 수영만에서 송정 해수욕장에 이르는 12㎞의 해안선을 끼고 있다. 수영강을 경계로 서쪽으로는 수영구, 서북쪽으로는 동래구·금정구·연제구, 동북쪽은 기장군과 접하고 있으며 남해와 동해의 분기점에 위치해 있다.


​해운대 달맞이 유래


​해운대달맞이는 확실한 연대는 알수 없으나 환자나 삼국시대부터 음력 정월대보름날이 되면 높고 달이 잘보이는 마을 근처의 산위에 달집을 원뿔형으로 지어 앞쪽(트인쪽)이 달뜨는 방향을 향하게 하고 달집안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할수 있는 출입구를 만들어두어 사람들이 가족중의 환자나 어린이의 속옷에 이름을 새겨 달집속에 달아두고 목욕재계 한후에 달집을 태울 때 절하고 빌면 부정을 없앤다고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또한, 농악의 음율에 맞추어 온마을 사람들이 절하고 빌고 제주를 정하여 제(월령기원제)를 올리면 온마을이 평온하다는 세시풍속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해운대의 보름달은 앉으면 해월이요, 누워보면 산월이라는 시인(춘원 이광수)의 말과 같이 보는 이 마다 다른 감회를 주는 유정달로 널이 알려져 왔으며, 바다속에서 바닷물을 부글부글 끊이는 듯하면서 불쑥 커다랗게 솟아오르는 달은 경건한 마음을 불러 일어나게 하여 어느 누구라도 달을 보고 소원을 빌고져 하는 마음이 생기게하는 고로 해운대주민은 옛날부터 와우산 팔부능성인 송정가는 길을 달맞이 길이라 부릅니다.


이런 전통적인 행사를 보존 발굴하고 더해 온천을 관광상품화하여 올해로 제34회 해운대달맞이온천축제로 최대의 규모이자 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해운대 온천 전설


해운대온천은 진성여왕이 어릴적 마마(천연두)을 앓아 해운대온천욕을 하고 씻은 듯이 낳았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해운대 온천은 원래 구남해수온천(龜南海水溫泉)이라하여 옛부터 온천 유람지로 알려졌으며 신라 진성여왕을 비롯하여 왕족, 귀족들의 왕래가 너무잦아 한때는 홍수를 핑계로 온천을 폐지하였을 정도로 해운대온천은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1908년 개발되기 시작되어 오늘에 이르는 온천수는 무색 투명한 알칼리성 단순식염온천으로 랴듐분이 함유되어 류마티스, 고혈압, 요통, 빈혈, 소화기질환, 위장병, 부인병, 피부병등에 특효가 있으며, 지금까지 온천광인 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온천관광지로 널리 유명합니다.


해운대 대보름달 전설


 옛날 연대는 알 수 없으나 해운대 어느 양반집 도령이 사냥을 매우 좋아하며  매일 사냥을 나갔는데  어느 날 도령은 와우산 계곡에서 나물을 캐던 미모의 처녀를 만나게 되었고,


도령은 처녀에게 무슨 짐승을 보지 못했습니까? 하고 물으니 쳐녀는 못 보았다고 대답하자 도령은 그냥 아쉬운 듯 지나갔습니다.


한참 후, 어디서인지 송아지 한 마리가 다가와 처녀앞에서 음매음매 울며 갈 줄 모르더니 날이 저물어 처녀는 귀가하게 되었는데 송아지도 처녀의 집까지 따라왔다, 송아지는 처녀의 보호를 받으며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처녀는 송아지를 데리고 어제 갔던 계곡으로 나물캐러 갔으나 이제까지 따라오던 송아지는 간곳이 없고 어제 만났던 도령이 나타나 처녀와 인사를 나눈 후 헤어지면서 정월대보름달이 뜰 때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다고 합니다.


그 후 도령과 처녀는 정월대보름 달이 뜰 때 다시 만나 달을 보고 소원을 빌어 그 뜻을 이루었으니 그때부터 정월 대보름날에는 선남선녀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어 소원을 빌었다고 한다.


​민속놀이 대회


​민속경연대회, 전통민속놀이문화의 보급과 문화의 향유의 목적으로 해운대 구민(개인전, 단체전)과 관광객을 위한 윷놀이, 널뛰기 등 민속체험의 장입니다.


​성화대 점화


​달집에 불을 붙일 성화에 점화하는 순간입니다. 


월령 기원제


 해운대 달맞이 농악단의 달풀이


지역기관장이 지내는 월령기원제 제례행사 및 마감 달풀이 입니다.


달집 태우기


부산광역시장, 해운대구청장, 지역국회 및 각 기관장, 내빈등이 성화채화를 하여


달집에 불을 지핍니다.


 

전국민 화합의 강강수월래


강강수월래는 전라남도 해안 일대와 섬지방에 널리 분포되어 전승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부녀자 놀이의 하나로 해남의 전라우수영 일원에서 가장 특징적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팔월 한가위날 부녀자들이 손을 마주잡고 여러 가지 놀이를 번갈아 가면서 밤이 지새도록 흥겹게 뛰노는 모습은 남도 특유의 풍류와 멋의 표상입니다.


이 놀이는 군무에 노래를 곁들여 원의 형태를 그리며 처음부터 끝까지 쉬는 일없이 춤추게 되어 구성지고 활기찬 한마당을 이루며 농악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여자들로만 구성하여 주로밤에 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임진왜란때에 옥매산(현 해남군 황상면)에 토성을 쌓고 인근 마을 부녀자들을 남장시켜 손과 손을 마주잡고 둥글게 돌면서 큰 소리로 강강수월래을 부르게 하여 군사가 많은 것으로 보이게 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해운대 온천축제에서도 그 뜻을 기려 화합의 한마당으로 강강수월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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